석유화학 관련업종이라면

건설단계별 순서와 절차가 아래의 내용과 유사할 것입니다.

 

건설업 관련 초입자 혹은 

화학공장에서 근무하며 EPC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먼저, MR(Material requisition), 즉 원하는 사양, 일정 등 정보를 담은 구매의뢰서를 작성하면

TBE, CBE 등을 거쳐 업체가 선정되며,

PO(Purchase order)가 발행되며 구매완료됨.

즉, vender가 선정되며 제품도 제작될 것임.

 

이 후부터는,  관점에 따라서 나눠서 기술하겠습니다.

 

 

계기적인 측면에서는 이후 아래의 순서로 업무가 진행됨.

FAT : factory acceptance test. 판넬 제작상태와 DCS,PLC 등의 로직구성 상태를 확인.

SAT : site acceptance test.  판넬 등을 건설현장에 설치완료한 이후에 상태점검. (panel visual, 정격, power up, setting완료 이후 loop check가능)

ISAT : internal SAT. 시스템 간의 통신작업.

LOOP CHECK/ FUNCTION TEST : 각각의 hardwire된 Tag point 들이 document와 같이 정확한 주소에 연결되어 있는지, 신호는 잘 주고받는지, 또한 구성하고자 한 방향대로 control이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

 

 

 

배관 측면에서는,

Hydrotest : 배관의 구간구간 마다 시공완료되면 hydrotest를 진행 

Blowing : 그 line의 배관이 완전히 시공완료되면 hydrotest 등으로 인하여 남아있는 수분기 제거.

배관 및 계기 정상설치 : blowing이후 계기 등 정상설치

 

Flushing을 위한 가배관작업,계기철거 

Flushing : 배관내의 이물질 제거 목적. 이물질에 의해 열교환기 등이 막힐수 있으므로 flushing 이전에 계기해체 및 열교환기 등으로 통과하지 못하게 가배관 설치 작업이 동반되며, flushing완료 후 원상복구함.

Reintatement

Leak test : 배관의 계기등 모두 정상상태에서 실시.

 

참고로, Hydrotest, Flushing, Leak test의 경우

배관에 공급될 유체가 액체일 경우에는 물로 실시하며,

Gas가 공급될 경우에는 hydrotest를 제외하고는 gas(IA or N2)로 실시함.

 

 

전기 측면에서는

MCC panel power up

Motor Solo run test : 단순히 모터만의 running test.

등의 activity가 있을 것이고

 

 

기기장치의 측면에서는,

No load test : 펌프 등의 suction, discharge에 유체없이 무부하 상태에서 running test.

Performance test = Commissioning: 유체, 압력 등의 부하가 있는 조건에서 실제 기동test.

등의 activity를 실시합니다.

 

 

만약, 물 배관을 완전히 시공 완료했고,

실제 유체를 service해서 performance test와 함께 flushing을 하려 한다면,

(test 이후에 내부 유체를 그대로 두고 정상운전을 한다면,)

그 이전에 loop test, Solo run test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순서겠죠? 

 

 

그럼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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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찍는다, 피깅한다.

무슨말일까?

 

바로 배관내부검사를 뜻하는 용어로

오늘은 배관내부검사 기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ILI(In-line inspection)기술

: 배관 내 비파괴검사 장비를 탑재한 인텔리전트 피그를 주입하여,

배관 내 유체흐름을 이용하여 피그를 진행시켜 배관검사 수행하는 방법.

 

크게, 세가지의 검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로 지오메트리 피그(Geometry pig)로 캘리퍼를 이용하여 배관의 물리적인 이상유무 진단.

부식을 제외한 기타 물리적 상태 파악에 사용됨.

둘째, MFL 피그(magnetic flux leakage pig) 는 배관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배관손상여부를 판단. 

배관부식 등으로 인한 배관두께손실 등을 측정함에 있어서 유용한 방법.

세번째, 울트라소닉 피그(ultrasonic pig)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배관두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초음파의 특성상 액체배관에만 사용이 가능함.

 

피그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배관상태 평가 --> 이물질 제거 --> 물리적 측정 --> 부식 등 두께측정 의 과정으로 하며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은

폼피그(피그의 통과여부로 배관상태점검) , 양방향피그(피그에 브러쉬를 장착하여 철가루 기타 이물질청소)

등 도 각각 배관상태평가, 이물질 제거의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그럼 오늘도

고생하시는 엔지니어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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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contact(voltfree contact) :

 -파워가 실리지 않은 접점(무전압 방식)

 -유접점 방식.  기계적으로 금속이 맞닿아 연결하는 릴레이형태

 

Wet contact(voltage contact) :

 -220V등 전압이 실려 나가는 접점 (전압 방식)

 -무접점. 트랜지스터 ic회로를 출력하여 접점을 이루는 형태

 

 

만약,

드럼의 레벨 70%에 걸려있는 레벨스위치가 있고, 이 레벨스위치가 DCS로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

단순히 레벨스위치 접점값이 DCS IO card로 신호를 주며, 파워전원(전압)은 DCS에서 공급하는 형태라면 dry contact,

 

레벨스위치에서 전압(전류)을 같이 실어서 DCS card로 보내는 경우라면 wet contact 입니다.

(이 경우에는 DCS는 레벨스위치로부터 공급받은 전원으로 신호를 처리함)

 

 

Dry contact은 주로 상이한 제어시스템 간의(ex, DCS와 PLC간의) 신호를 주고 받는 스위치에 사용하며,

Wet contact은 전력이 필요한 경우, 즉 Solenoid valve로 나가는 DO 등과 같은 경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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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l + Plunger(그냥 철심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로 구성되어 있으며,

coil로 전류가 흐르냐 흐르지 않느냐에 따른 변화에 따라 벨브가on/off 되도록 구성된 것이 solenoid valve입니다.

 

Coil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형성되어 내부에 자기력이 발생하고,

자기력에 의해 plunger가 윗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벨브가 열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쉽게 되실 거예요.

 

solenoid valve close상태
solenoid valve open상태

 

 이상으로 솔레노이드벨브의 간단한 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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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valve)의 사전적 정의는 '유체의 양이나 압력을 제어하는 장치'입니다.

제어하는 유체의 종류 및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밸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기본적인 밸브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Ball valve

핸들을 90도 회전시켜 개폐를 하며 열고 닫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장점

밸브 축을 90도 회전하며 개폐하므로 그랜드 패킹부에서의 누설이 적음.

관의 내경과 같은 크기의 풀포트가 가능하여 압력손실이 적음.

 

단점

조금 열린상태로 사용하게 되면 밸브시트 일부분에만 힘을 받아 시트변형이 발생.

그래서 유량조절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음.

 

Gate valve

밸브디스크가 유체통로를 수직으로 막아서 개폐하는 형태.

 

장점

유체가 밸브내부를 지나면서 방향 변화가 없어 압력손실이 적다.

일반적으로 완전 개폐용으로 사용함.

 

단점

개폐를 위하여 밸브축인 스탬을 많이 회전시켜야 하므로 개폐시간이 길다.

완전개방이 아닐경우(일부개방)라면 디스크 진동으로 인해 시트마모가 유발됨.

즉, 유량조절용으로 적절치 않음.

 

Globe valve

일반적으로 공모양의 몸통을 가졌으며 유체의 흐름이 S자 모양으로 형성됩니다.

 

장점

유량조절에 용이하며 디스크의 움직임이 게이트밸브에 비해 짧음.

시트와 디스크의 마모 염려가 적음.

또한, 고압유체 컨트롤에 용이.

 

단점

유체의 흐름이 S자 형태로 되어, 즉 유체방향이 변경되기에 유체 압력손실이 큼.

밸브의 무게가 무겁고 타 밸브에 비해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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